에리다누스자리-겨울철 별자리
태양의 신 아폴론의 아들 파에톤은 자신이 아폴론의 아들인 것을 증명하기 위해 아버지의 마차를 빌려 타기로 했다. 하지만 말을 탈 줄 몰랐기 때문에 세상을 온통 혼란으로 몰고 갔다. 이를 본 제우스는 세상을 안정시키기 위해 마차에 번개를 내렸고, 마차는 벼락을 맞고 에리다누스 강으로 떨어졌고, 파에톤과 같이 떨어져 죽고 말았다. 파에톤의 누이들은 이를 슬퍼하며 파에톤의 시체를 에리다누스 강가에 묻었으나 슬피 우는 동안에 몸이 포플러 나무로 변하고 그 눈물은 아름다운 호박(보석)이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