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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사람들이 생각한 태양계

옛날 사람들이 생각한 태양계

옛날 사람들이 생각했던 태양계는 어떠했을까? 밤하늘을 바라보면 수많은 별들 사이에서 행성들을 찾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자주 보다보면 몇몇 눈에 띄는 천체들을 볼 수 있다. 이 천체들은 매일 밤 다른 별들에 비해 조금씩 이동을 하고 있고, 밝은 편이다. 그리고 이동하는 길은 태양이 지나가는 길과 비슷하다. 이들이 바로 행성이고, 이러한 현상은 행성들의 공전 궤도면이 지구 공전궤도면과 거의 일치하기 때문에 일어난다. 그래서 행성들은 일찍이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그리하여 고대 그리스 시대에 지구를 중심으로 천체가 돌고 있다는 천동설이 확립되었다. 하지만 천동설은 행성의 역행과 같은 특이한 현상을 설명할 수 없었고, 17세기가 되어서야 코페르니쿠스(Copernicus)의 태양 중심설이 나왔다.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케플러(Kepler)와 갈릴레이(Galilei)가 태양계의 중심은 지구가 아니며 지구는 태양의 주위를 돈다는 지동설을 주장하기 시작했다. 이 지동설이 나오면서 지금까지 설명할 수 없었던 많은 천체 현상들을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지구가 우주의 중심에 있고, 지구를 중심으로 달,수성, 금성, 태양, 화성, 목성, 토성 순으로 각각의 원을 그리며 서로 다른 주기로 공전한다는 ‘천동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그림입니다
천동설
우주의 중심은 지구가 아니라 태양이며, 태양을 중심으로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순으로 원을 그리며 공전한다는 ‘지동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그림입니다.”
지동설
최종수정일

2020년 5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