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성은 대체적으로 2가지로 분류됩니다.
1. 맥동 변광성(pulsating stars): 대기가 주기적으로 수축과 팽창을 하는 별입니다. 종류로는 세페이드 변광성, 거문고자리 RR형 변광성, 불규칙 RV Tauri 별, 장주기 변광성, 또는 Mira 별 입니다.
2. 폭발 변광성(cataclysmic or explosive variables): 갑작스럽게 변하는 별입니다. 종류로는 신성, 왜신성(U Geminorum 별), 초신성입니다.
이 두 가지 분류에 해당하지 않는 변광성으로는 플레어 별(flare star), T Tauri 별, 스펙트럼 변광성(spectrum variables), 자기별(magnetic star)들이 있습니다.
장주기 변광성은 주로 맥동 변광성일 경우가 많습니다. 맥동 변광성은 별의 진화의 후기 단계에 생기는 불안정한 내부구조 때문에 별의 크기가 직접 변하게 되고 이것이 변광의 원인이 되는 변광성입니다. 이러한 맥동 변광성의 경우도 여러 가지 형태로 다른데 대표적인 것이 미라형(M)과 세페우스형(CEP), 거문고 RR형 등이 있습니다.
단주기 변광성은 주로 식 변광성일 경우가 많습니다. 식 변광성은 매우 가까이 있는 두 별의 궤도면이 우리가 보는 시선방향과 거의 같을 때 한 별이 다른 한 별을 가릴 경우 광도가 떨어지게 되어 나타나는 변광성입니다. 식 변광성 중 유명한 것이 알골인데, 페르세우스가 들고 있는 메두사의 머리에 위치하는 별로 주기가 2일 20시간 49분입니다.
자전변광성 (rotating variables)은 밝기의 변화가 별의 자전에 따라 별의 흑점이 시선에 들어오게 되는 것과 같은 별 표면의 온도분포가 고르지 못한데서 기인합니다. 이러한 별들은 아주 흔하며, 우리 태양도 약한 자전변광성입니다.
앞서 설명되어진 바와 같이 변광성의 대부분은 맥동하는 별의 광도 관측에 의해 검출된 것으로 밝기가 주기적으로 변화를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맥동 변광성의 스펙트럼은 주기적으로 변하게 되고 이것은 별의 온도의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며 변화 범위는 전 분광형에 걸치게 됩니다. 스펙트럼의 변화는 도플러 이동을 나타내며 이것으로부터 항성대기에 대한 시선 속도 곡선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변광성을 이용한 거리 측정 방법입니다. 주기-광도 관계(period-luminosity relation)를 이용하여 일반적으로 거리를 측정하게 되는데, 맥동 주기는 광도에 직접 관련되기 때문에 맥동하는 별까지 거리나 외부 은하의 거리를 결정하는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