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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

블랙홀
블랙홀 상상이미지
블랙 홀(Black hole, 검은 구멍)이란, 중력이 너무 커서, 어떤 것도 빠져 나오지 못하는 천체를 말한다. 매우 큰 질량을 가진 별들이 마지막에 계속적으로 수축을 하게 되면, 작은 부피 안에 태양 질량의 수 배 정도의 질량이 들어가게 되고, 이것이 바로 블랙홀이 된다.

독일의 천체 물리학자 슈바르츠실트(Karl Schwarzschild)는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론을 이용하여 블랙홀의 임계반지름을 계산하였다. 현재의 이론으로는 어떤 물체도 광속이상으로 빠르게 운동하지 못하므로 극대의 이탈 속도는 광속(c)이고, 따라서 블랙홀의 반지름은,
슈바르츠실트 반지름
이 된다. 태양 정도의 질량이 블랙홀이 되기 위해서는 반지름이 3km정도로 수축하면 된다. 이 경계의 반지름을 슈바르츠실트 반지름이라고 한다.

그럼 블랙홀이 빛마저 빨아들인다면 우린 그 존재를 어떻게 예측할 수 있을까? 만약 블랙홀 주위에 아무것도 없이 혼자 존재한다면 우리는 그것을 관측할 수 없다. 그러나 블랙홀 가까 운 곳에 별이 있는 경우 블랙홀이 그 별 주위의 물질들을 빨아들이기 시작하여 특이한 현상이 나타난다.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는 그 물질들은 원반 형태를 취하며, 원반의 중심에서는 수백만 도의 높은 온도로 인해 X선을 방출한다. 이 지점을 X선원이라고 하고 우리는 이 X선원을 블랙홀의 가장 강력한 후보로 생각하고 있다.
최종수정일

2017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