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장해
- 韓國宇宙科學會誌 = Journal of astronomy & space sciences
- 10, n.2
- pp.123-145
-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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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천문우주학과의 UBVRI 측광기가 부착된 20 cm 망원경을 이용하여 1988년 12월부터 1991년 3월 사이의 33일밤 동안 Algol을 광전측광 관측하여 총 3465점의 관측값을 얻었다. 이 관측값을 이용하여 UBVRI 광도곡선을 만들었고 5개의 극심시각 JDHel 2447898.0938, JDHel 2447908.1014, JDHel 2448265.1205, JDHel 2448288.0598, JDHel 2448275.146 을 결정하였다. 우리가 얻은 UBVRI 광도곡선을 동시에 Wilson-Devinney 방법으로 분석하여 측광학적 해를 구했다. 이 해로 부터 얻은 i= <TEX>$82.{\circ}47$</TEX>, q=0.227, <TEX>$r_1$</TEX>=0.2102, <TEX>$r_2$</TEX>=0.2512와 Hill et al.(1971)의 분광학적 해의 인수들을 이용하여 Algol A,B,C, 각각에 대한 질량에 반경을 <TEX>$m_1$</TEX>=3.36, <TEX>$m_2$</TEX>=0.76, <TEX>$m_3$</TEX>=1.6, <TEX>$R_1$</TEX>=2.97, <TEX>$R_2$</TEX>=0.76과 같이 구했다. 여기서 사용한 단위는 태양질량 단위와 태양반경 단위이다. 이러한 우리의 결과들은 Kim(1989)이 보고한 값들과 대체로 비슷하다. 우리의 해로 부터 은 5색의 <TEX>$l_1$</TEX>, <TEX>$l_2$</TEX>, <TEX>$l_3$</TEX> 값들을 Planck 곡선에 fitting 시키는 방법에 의해 Algol C의 온도를 <TEX>$T_3$</TEX>=8800로, 그리고 <TEX>$R_3$</TEX>=<TEX>$1.6R_\odot$</TEX>을 유도했다. Algol A와 B의 배치 형태가 준접촉형인 것은 case B 질량 이동에 의해 생긴 결과로 믿어지며, 질량-반경동에 나타난 이들의 위치에 의하면 Algol B는 수소연소 단계에서도 상당히 진화된 상태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