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성 탐사
1977년 발사된 보이저(Voyager) 2호는 약 10년 뒤, 1986년 1월 24일에 천왕성에 약 81,500km까지 다가갈 수 있었다. 보이저 2호는 천왕성에 접근해 많은 사진들을 보내왔다. 이 사진들의 해상도는 지상에서 관측한 것보다 300배 이상 뛰어났고, 수많은 위성과 고리들이 담겨져 있었다. 이는 우리 인간이 천왕성의 발견 시점으로부터 약 200년 동안 알아낸 정보보다 더 많은 정보였다.
이러한 정보로 우리는 천왕성의 숨겨진 위성들과 고리들을 발견하게 되었고, 대기 온도가 태양을 향하는 극지방보다 적도지방의 온도가 더 높다는 이상 현상과 천왕성의 자전축과 자기축이 다른 행성들에 비해 크게 차이나는 새로운 사실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