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안녕하십니까?
천문우주 연구에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행복을 기원합니다.
천문우주지식정보 월별 음양력 음력간지에 보면
계사년의 시작을 양력 2013. 02. 10 (음력 01. 01 설날)을
기준으로 계사년의 시작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명리학의 만세력에서는 음력 1월 1일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입춘인 2월 4일. 01:13을 기점으로 계사년의 시작으로 보는데
방송국에서는 12월 31일 자정이면 계사년 새해가
밝았다고 중개를 하느라 난리를 피울텐데요
어느 것이 옳은 것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안녕하세요 한국천문연구원입니다.
계사년의 시작은 옛 문헌을 찾아보면 역사적으로 음력 1월 1일을 시작으로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 사용하는 절기력에서는 해당월의 초하루를 절기일로 삼기도 합니다.
절기력에서는 입춘이 되어야 정월이 되므로 입춘정월의 의미를 강조하곤 합니다.
절기력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음력이 아닙니다. 음력 정월은 우수가 들어있는 달입니다.
일부 방송에서 양력 1월 1일에 계사년의 시작이라고 하는 표현은 양력 2013년의 대부분이 음력 계사년으로 날짜를 포함하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방송에서는 설날 (음력 1월 1일)이후에 '계사년의 시작'이라고 표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