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천문 사진으로 관측되는 성운들은 사진상으로는 마치 빽빽한 구름처럼 관찰되기에 성운이라는 단어로 명명된 거 잖습니까?
우주선을 타고 성운 한가운데에 뚝 떨어졌다고 가정하고 주변을 관찰한다는 가정 하에 성운은 어떻게 관측되나요?
구름안에 있는 것처럼 육안상으로도 충분히 주변이 뿌옇게 보이나요?
아니면 거시공동인지 성운인지 구분할 수 있을정도로 차이가 유의미하지 않나요?
육안으로 관측했을 때를 상정해서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천문연구원입니다.
성운은 우리가 보기에는 하늘의 구름처럼 짙고 두터운 구름으로 보이나, 실제로는 지구 대기의 몇 백만에서 몇 만분의 1 수준의 희박한 밀도를 지니고 있습니다.
성운은 주로 수소, 헬륨, 먼지 등으로 이루어져있고, 본래대로라면 이 물질들만으로는 스스로 빛을 낼 수가 없고,
주변의 별들의 빛에 의해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하여 지구에서 관측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운 한 가운데에 있다면 직접적인 가시광 관측은 불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