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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별과 원시태양 질문입니다.
202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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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태양계/외계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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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056
안녕하세요
원시 별과 원시 태양을 같은 개념으로 보아도 되는 것일까요?
고등학교 1학년 교과서와 참고서에는 원시별은 중력수축에너지를 통해 에너지를 얻는 천체이고
원시 태양을 설명할 때에는 수소핵융합반응이 일어난 다음에 원시 태양이 형성된다라고 써있더라구요..
교과서대로라면 원시별과 원시태양은 같은 개념이 아닌 것 같은데..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원시 별과 원시 태양을 같은 개념으로 보아도 되는 것일까요?
고등학교 1학년 교과서와 참고서에는 원시별은 중력수축에너지를 통해 에너지를 얻는 천체이고
원시 태양을 설명할 때에는 수소핵융합반응이 일어난 다음에 원시 태양이 형성된다라고 써있더라구요..
교과서대로라면 원시별과 원시태양은 같은 개념이 아닌 것 같은데..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천문연구원입니다.
원시별이 생성되는 과정을 살펴보면,
1. 성간 물질 중 밀도가 큰 영역은 자체 중력에의해 덩어리 즉, 성간운을 형성하고,
2. 이러한 밀도가 높은 저온(10K 정도) 성간운에서 자체 중력에 의해 한 곳으로 모여 수축하며서 중심에 밀도와 온도가 높은 작은 기체 원반(혹은 구)를 형성하며 스스로 빛을 내게 됨
3. 원시별의 중심부가 계속 수축하면서 기체입자들의 위치에너지가 열에너지로 바뀌며 중심부의 온도가 상승하게 되고 약 1000만K에 이르게 되면 수소 핵융합이 일어남(중력 수축은 정지)
1~3까지의 과정을 성간물질에서 원시별이 탄생하고 핵융합이 시작되는 주계열성이 되어가는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중 2번 과정의 끝에 더이상 성운이 아닌 "원시 별"로서 탄생되었다고 볼 수 있고,
3번 과정의 끝에 핵융합이 시작되면서 원시별은 주계열성 과정으로 넘어가는 별(항성)이 탄생되는 것입니다.
원시 태양이라 하는 표현은 태양이 주계열성에 있는 항성이므로,
태양의 초기 주계열성 상태(주계열성으로 막 넘어가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감사합니다.
원시별이 생성되는 과정을 살펴보면,
1. 성간 물질 중 밀도가 큰 영역은 자체 중력에의해 덩어리 즉, 성간운을 형성하고,
2. 이러한 밀도가 높은 저온(10K 정도) 성간운에서 자체 중력에 의해 한 곳으로 모여 수축하며서 중심에 밀도와 온도가 높은 작은 기체 원반(혹은 구)를 형성하며 스스로 빛을 내게 됨
3. 원시별의 중심부가 계속 수축하면서 기체입자들의 위치에너지가 열에너지로 바뀌며 중심부의 온도가 상승하게 되고 약 1000만K에 이르게 되면 수소 핵융합이 일어남(중력 수축은 정지)
1~3까지의 과정을 성간물질에서 원시별이 탄생하고 핵융합이 시작되는 주계열성이 되어가는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중 2번 과정의 끝에 더이상 성운이 아닌 "원시 별"로서 탄생되었다고 볼 수 있고,
3번 과정의 끝에 핵융합이 시작되면서 원시별은 주계열성 과정으로 넘어가는 별(항성)이 탄생되는 것입니다.
원시 태양이라 하는 표현은 태양이 주계열성에 있는 항성이므로,
태양의 초기 주계열성 상태(주계열성으로 막 넘어가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