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달을 관찰해 보면...
달의 기울기가 변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어쩔때는 바로 서서 남중하기도 하고...
어쩔때에는 옆으로 뉘어서 남중할 때도 있는데요...
그건 왜 그런지요..? 황도와 달의 공전궤도가 차이나서 그런건가요?
그럼... 그 차이가 가장 클때(기울어진 정도)는 언제인가요?
궁금하네요....
답변김동훈 질문:
> 달을 관찰해 보면...
> 달의 기울기가 변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 어쩔때는 바로 서서 남중하기도 하고...
> 어쩔때에는 옆으로 뉘어서 남중할 때도 있는데요...
> 그건 왜 그런지요..? 황도와 달의 공전궤도가 차이나서 그런건가요?
> 그럼... 그 차이가 가장 클때(기울어진 정도)는 언제인가요?
>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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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잘 관찰하였군요. 같은 위상에서 남중할때 비교하면 그렇다는 것이죠 ?
역시 달의 궤도인 백도와 황도의 기울기 때문에 달이 기울어진 정도가 달라집니다. 달의 기울어진 정도는 태양-달-지구의 기하학적인 위치에 의하여 결정됩니다.
상현이나 하현을 예를 들면 백도와 황도가 만나는 점에서 반달이 되었다면 이론적으로 똑바로 선 반달이 남중하겠지요. 그러나 달의 백도의 정점 (5도 9분)에 왔을때에는 반달은 지구에서는 기울어진 상태로 보일 것입니다.
그 차이가 가장 클때는 달이 황도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을때인 백도의 정점이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