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양미라 질문:
> 답변 고맙습니다. ^^
> 저는 한국천문대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가해 본 적은 없습니다.
> 다른 천문대에서 열리는 관측행사에 세번 참가한 일이 있지요..
> (물론 그땐 단체로...)
> 현재 학교 천문 동아리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긴하지만, 회원모두
> 행사에 참가한다는 건 가능하지 않은 일이란 걸 알았습니다.
> 단체로 방문할 때, 기회가 더 많다는 건 알지만, 우선 학생들이기 때문에
> 비용이 만만치가 않더군요. 그리고 집 밖에서 하루밤을 보낸다는 것도
> 부모님들께는 걱정스런 일이구요...
> 그래서 정말 원하고 모든 것을 감수할 수 있는 아이들끼리 그런 계획을 세운거죠.
> 단순한 환상, 꿈같은 건 아니라는 점을 밝혀야 할 것 같네요.
> 천문학과 또는 물리학과에 가서 그 공부를 하게 된다고해도, 매일 망원경과 씨름하고.
> 하늘만 보고 지내는 게 아니라는 걸을 잘 알고 있습니다.
> 밤하늘의 아름다움도 정말 사랑하지만, 저흰 그 곳에서 일어나는 신비로운 현상과
> 그것이 일어나게 되는 원인을 밝히는 일에도 큰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 사랑하는 대상에 대해 많은 걸 알고 싶은 건 당연한 관심이 아닐까요??
> 저희는 이 기간동안 되도록이면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고 배우고 싶었던 것 뿐입니다.
> 하지만, 현실은 그게 아니더라구요...
> 행사를 열면서 어려운 점, 저희도 이해합니다. 그건 알지만, 저희의 입장을 전혀
> 고려해 주지 않는 분께 조금은 실망이 되더군요.
> *~ 물론, 이 곳에 대한 얘기는 아니라는 걸 미리 밝혀 두어야 겠네요.
> 세상이 아무리 이익을 위해 경쟁하며 살아가는 곳이라지만, 때론 예외도 있다고
> 봅니다. 얼마전 어떤 별관측 행사에 참가하려다 그 곳에서 마음 아픈 일이 있었습니다.
> 그냥 느꼈죠. 세상은 어느 곳이든 모두 똑같은 곳이라구요..어느 곳이든.
> 자세한 말씀은 드릴 수 없어 죄송한 생각이 듭니다.(이해해 주세요*)
> 아뭏튼 꼭 저희들의 길을 찾아가겠습니다.
> 세상의 명예나 이익, 저희가 원하는 일... 그 중에서 저흰 진심으로 원하는 꿈을(실현가능한) 선택했으니까요.. *^^*
> 그런 일로 포기하진 않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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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보단 아이들의 꿈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존중해 주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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