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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지라학과 새로운 감각기..? 신기한 일을 겪었어요.. 2000-11-12
  • 분야
    기타
  • 조회수
    3401
질문
안녕하세요. 저는 3일 후면 대학 수학능력 시험을 치르게 되는 고등학교 3학년 생입니다. 오늘 도서관에서 중학교 때 친구 소식을 듣어서 그다지 좋지 않은 기분으로 집으로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두 사람이 진지한 얼굴로 말을 걸더라구요. 너무 빠르고 목소리도 작아서 잘 알아듣지 못했는데, 자신들은 천문 지리학을 공부하고 있다면서 지나가다가 제가 자연의 흐름과는 역행하는 것 같아서 말을 걸었다고 하였습니다. 어떻게 얼굴만 보고 그걸 아느냐고 했더니 춥고 더운 것이 촉각이라는 감각기를 통해 알게 되듯이 그런 감각기를 자신들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하나 더 있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흡사 신선들 같은 풍채와 진지한 표정.. 그냥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들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pc방에서 천문지리학에 관한 정보를 뒤져봤지만 천문학과 지리학은 별게로 취급을 하더라구요. 그러던 중 이렇게 질문할 수 있는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능하시다면 천문 지리학이 뭔지 가르쳐 주실 수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알 수 있는 곳이라도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름(권용재)은 실명입니다. 학력은 위에 있다시피 고3 졸업반입니다. 그리고 굳이 예기하자면 이학계열쪽으로는 어느정도 배경지식이 있는 공부도 쬐끔 잘하는 학생입니다.
답변
  • 제목
    답변: 천문지라학과 새로운 감각기..? 신기한 일을 겪었어요..
  • 분류
    기타
  • 작성일
    2000-11-13 00:00:00
  • 작성자
    guest
권용재 질문:
> 안녕하세요. 저는 3일 후면 대학 수학능력 시험을 치르게 되는 고등학교 3학년 생입니다. 오늘 도서관에서 중학교 때 친구 소식을 듣어서 그다지 좋지 않은 기분으로 집으로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두 사람이 진지한 얼굴로 말을 걸더라구요. 너무 빠르고 목소리도 작아서 잘 알아듣지 못했는데, 자신들은 천문 지리학을 공부하고 있다면서 지나가다가 제가 자연의 흐름과는 역행하는 것 같아서 말을 걸었다고 하였습니다. 어떻게 얼굴만 보고 그걸 아느냐고 했더니 춥고 더운 것이 촉각이라는 감각기를 통해 알게 되듯이 그런 감각기를 자신들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하나 더 있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흡사 신선들 같은 풍채와 진지한 표정.. 그냥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들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pc방에서 천문지리학에 관한 정보를 뒤져봤지만 천문학과 지리학은 별게로 취급을 하더라구요. 그러던 중 이렇게 질문할 수 있는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능하시다면 천문 지리학이 뭔지 가르쳐 주실 수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알 수 있는 곳이라도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 이름(권용재)은 실명입니다. 학력은 위에 있다시피 고3 졸업반입니다. 그리고 굳이 예기하자면 이학계열쪽으로는 어느정도 배경지식이 있는 공부도 쬐끔 잘하는 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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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지리학이라하면 현대적 의미의 과학으로서의 '천문학'이나 '지리학'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질문내용으로 보아 천문지리학은 전통적인 '학문' 영역을 이야기 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즉 동양의 전통적이 우주론인 '역' 및 음양학, 점성술 영역까지 포함한 천체의 운행을 연구하는 '천문', 풍수지리로 대표되는 지리학, 기상학등이 포함되는 동양적이 학문입니다.

이런 학문의 연구 전통은 현대에는 거의 끊어졌다고 볼수 있습니다. 현대적인 관점에서는 거의 종교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식적인 기관으로 이를 연구하는 기관은 없습니다. 다만 민간에서 연구하는 곳도 있는 것 같습니다. 관계 싸이트로 'http://kimoon.hihome.com/ '입니다.

저희 한국천문연구원에서는 서양의 과학으로서 '천문학'을 연구하는 기관입니다. 그러니 저희들은 연구하지 않는 영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