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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천문학연구팀 2000-05-10
  • 분야
    태양계/외계행성
  • 조회수
    4781
질문
해외 뉴스에서 보니까
스위스 천문학 연구팀이 태양계 밖에서 토성보다 작은 것부터 목성의 16배에 이르는 8개의 행성을 발견 했다는데....
제가 뉴스를 볼시간이 없어서요 진짜인지 알고 싶습니다


제가 유럽 천문대 홈페이지에 들어가봤는데요 다 영어라서 이해를 못하겠어요
한글로 번역된 곳 없어요?
제가 영어랑 컴퓨터를 못하구요 찾을 시간이 없어서요.....

답변
  • 제목
    Re: 스위스 천문학연구팀
  • 분류
    태양계/외계행성
  • 작성일
    2000-05-09 00:00:00
  • 작성자
    guest
김진영 wrote:
> 해외 뉴스에서 보니까
> 스위스 천문학 연구팀이 태양계 밖에서 토성보다 작은 것부터 목성의 16배에 이르는 8개의 행성을 발견 했다는데....
> 제가 뉴스를 볼시간이 없어서요 진짜인지 달고 싶습니다

관측기기와 관측기술의 발달로 새로운 천체가 계속 발견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에 보도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유럽남천문대홈페이지 http://www.eso.org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스위스 연구팀, 외계 행성 8개 발견

(서울=연합뉴스) 이주영기자= 스위스 천문학 연구팀이 태양계 밖에서
최소한 8개의 새로운 행성을 발견했다.

유럽남천문대(ESO:www.eso.org)는 최근 스위스의 제네바천문대 연구팀이 태양과 비슷한 별의 주위를 회전하고 크기가 토성보다 작은것부터 목성의 16배에 이르는 것 등 8개의 행성을 새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성 발견은 중심 별의 회전속도를 면밀하게 측정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행성이 별의 주위를 회전할 때 별과 행성 사이의 중력으로 인해 별의 회전속도에 변화가 일어나는데 이를 정확히 측정, 행성 유무를 밝혀내는 것이다.

중심 별의 회전 속도 변화를 정확히 측정하면 행성의 유무는 물론 질량, 궤도, 공전시간, 별과의 거리 등도 알 수 있다.

이 발견으로 외계 행성은 95년 `51 페가수스'별 주위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이래지금까지 인류가 발견한 외계행성은 모두 40여개로 늘어났다.

▲방패자리의 별 `HD168746'에서 발견된 행성
새로 발견된 행성의 하나는 지구에서 약 140광년 떨어져 있고 태양보다 약간 작은 방패자리에 있는 별(태양 질량의 92% 정도) `HD168746' 주위에서 발견됐다. 이 행성은 6.4일에 한번씩 별을 회전하고 크기는 토성의 0.8배 정도이다.

▲토성보다 약간 큰 행성 2개
토성보다 약간 큰 행성 2개는 돗자리자리에 있는 태양의 0.8배 크기인 `HD83443'과 남십자성 부근의 태양보다 1.05배 큰 `HD108147' 별 근처에서 발견됐다.

이 행성들은 크기가 각각 토성의 1.17배, 1.15배이며 HD83443 근처 행성은 중심별에서 불과 570만㎞(지구-태양 거리의 약 26분의1) 위치에서 2.986일만에 한바퀴씩 회전하고 있으며 HD108147 근처 행성은 타원궤도를 따라 10.88일에 한바퀴씩 별을 돌고 있다.

▲목성보다 큰 행성 3개
크기가 목성의 1.07배, 2.2배, 2.96배나 되는 큰 행성들도 발견됐다. 유니콘자리의 HD52265와 물뱀자리의 HD82943, 궁수자리의 HD169830에서 발견된 이들 행성은 모두 타원궤도를 가지고 있으며 공전주기는 119일, 443일, 230일이다.

▲질량이 매우 작은 갈색왜성 2개
질량이 목성의 13분의1 이하인 매우 작은 갈색왜성(brown dwarf)도 발견됐다.
전갈자리에 있는 HD162020에서 발견된 이 행성은 크기가 목성의 13.7분의1에 불과하고 8.43일의 공전주기를 가지고 있으며 염소자리의 HD202206근처에서 발견된 갈색왜성은 목성의 14.7분의1 크기이며 259일의 공전주기를 가지고 있다.


* 새롭게 발견된 천체는 국제천문연맹(International Astronomical Union)의 공인을 거쳐 세계적으로 보고됩니다.
임인성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