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태양의 밝기는 -26.8등급, 보름달의 밝기는 -12.5등급 정도 됩니다. 1등성의 별은 6등성의 100배 밝습니다. 별의 밝기는 히파르쿠스가 처음 사용하여 프톨레마이오스 (프톨레미라고도 함)가 발전시켰습니다. 보다 정량적인 정의는 포그손이 제안하였는데, 이 공식을 현재 사용하고 있습니다. 별의 밝기를 정량적으로 정할 때 인간의 감각과 물리적 광도의 관계를 이용하여 정하였는데 인간의 감각은 물리적 밝기의 로그에 비례합니다. 포그손은 등급과 밝기 관계를,
등급 = -2.5 Log (밝기) + 상수, 또는 등급차 = -2.5 Log (밝기 비),
(여기서 Log는 상용로그입니다) 로 나타내었습니다. 그러므로 태양과 1등성은,
(태양의 등급) - (1등성) = -2.5 Log (태양의밝기/1등성의 밝기)
(태양의 밝기)/(1등성의 밝기) = 10^((태양의등급-1등성)/2.5) = 10^11 --->
태양은 1등성의 약 1천억 배 밝다!
같은 방법으로 보름달은 1등성의 25만 배 밝습니다.
반달은 보름달 밝기의 1/2이므로 1등성 보다 12만 5천 배 (등급으로는 보름달보다 0.75등급 어둡다) 밝습니다. 초승달 (초생달이 아니죠)은 대략 보름달의 1/10, 그러므로 밝기는 1등성의 2만5천 배 (등급으로는 보름달 보다 2.5등급 어둡다) 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