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태양 관측위성 중 SOHO는 미국의 NASA와 유럽의 ESA가 공동으로 띄워올린 인공위성으로 여기에는 12개의 태양 관측 장치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한마디로 태양 종합 관측 장치가 총 망라되어 있습니다. 즉 태양의 채층과 코로나 층의 각각 다른 영역을 동시에 관측하고 코로나그래프라는 망원경이 3대 장착되어 태양 대기층에서 태양 물질이나 태양풍의 흐름을 상세하게 조사할 수도 있습니다. 이 위성의 특징은 일반적으로 인공위성들이 지구 상공에서 지구 자전 속도와 같은 속도로 공전하는 정지위성이나 지구 자전속도보다 빠르게 혹은 느리게 공전하는데 반하여 위성이 지구와 태양사이에 항상 놓여 있어서 지구의 공전 주기와 똑같이 공전을 하고 있기 때문에 24시간 태양을 관측할 수 있습니다.
Trace는 SOHO위성의 2탄으로 SOHO보다 훨씬 정밀하게 태양을 관측할 수 있는 위성으로 태양 표면을 1 arcsec(약 725km) 까지 정확하게 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SOHO와 Trace위성이 보내온 영상은 NASA Web page에 들어가시면 많이 볼 수 있습니다.
YOHKOH는 1990년 일본에서 쏘아올린 태양 관측 위성으로 태양이 내는 X-선 세기를 사진으로 찍어서 30분 간격으로 지구로 전송합니다. 태양은 우리가 볼 수 있는 가시광선 외에도 자외선이나 X-선도 방출하는데 이런 자외선이나 X-선은 대부분 지구의 대기를 지나면서 흡수되어서 지표에는 거의 도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대기권 바깥쪽인 우주 공간에서는 X-선 관측이 가능하므로 YOHKOH 위성은 이점을 이용하여 태양의 X-선 세기를 관측하여 지상의 과학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것입니다. 참고로 일본말 요꼬는 광자(光子) 라는 뜻으로 photon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