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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대기????? 2017-06-25
  • 분야
    태양계/외계행성
  • 조회수
    2958
질문
안녕하세요. 지구과학을 복습하다가 궁금한것이 생겨서 질문드립니다. 태양은 내부와 대기가 기체로 되어있는데 어떻게 내부와 대기를 구분하나요? 어떻게 표면이라는 경계가 생겼죠??
학교 선생님 말씀으로는 밀도차이라고 하셨는데 진짜 밀도차이라면 왜 대기에서 내부보다 밀도가 작을까요?
또 채층과 코로나를 구분할때는 온도로 구분하나요?
태양처럼 모든항성이 태양과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나요?
답변
안녕하세요. 한국천문연구원입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층은 내부이고, 보이는 곳 부터 대기층으로 구분됩니다.

태양의 빛은 태양의 핵(중심부)에서 발생하는 수소 핵융합 과정으로 생성됩니다.
하지만 밀도가 높은 내부에서는 빛조차 직진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부딪히며 내부에 붙잡혀 있게 됩니다. 그래서 바깥으로 빠져나오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약 백만년 이상)
태양 내부의 중심에서 바깥으로 향할 수록 밀도가 점점 낮아지며 어느 지점에서 마침내 태양의 빛이 빠져나올 수 있게 됩니다. 이 지점을 광구(표면)라 부르고,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태양의 가장 안쪽 부분입니다.

채층과 코로나는 온도로 구분이 됩니다. 채층은 약 7,000 - 100,000 K에 이르며 코로나는 약 1,000,000 K 입니다.

모든 항성이 태양과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면, 중성자 별의 경우 내부구조가 내핵-외핵-내표면-외표면으로 구성되고 대기층은 매우 얇게 존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저희 웹사이트(천문우주지식정보-천문학습관-"항성의 구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